Vercel서버리스서버리스 컴퓨팅

Vercel 서버리스 컴퓨팅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URI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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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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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나 앱을 만들려면 "서버"라는 게 필요합니다. 서버는 쉽게 말해 여러분의 서비스를 24시간 돌려주는 컴퓨터입니다. 카페로 비유하면, 손님(사용자)이 언제 와도 커피를 내려줄 수 있도록 항상 켜져 있는 커피머신과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 커피머신을 직접 사서, 관리하고, 고장 나면 고치는 건 꽤 번거로운 일입니다. 특히 손님이 하루에 10명밖에 안 오는데 산업용 커피머신을 24시간 돌리고 있다면? 전기세만 나가는 셈이죠.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 서버리스 컴퓨팅이고, 이를 가장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 중 하나가 Vercel입니다.

 
서버리스란 "서버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서버리스(Serverless)"라는 이름 때문에 서버가 아예 없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내가 서버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서버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그 서버를 누가 설치하고, 업데이트하고, 장애가 나면 고치는지의 책임이 나에게서 플랫폼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럼 Vercel은 정확히 뭔가요?

Vercel은 이런 서버리스 환경을 아주 쉽게 제공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2015년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수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프론트엔드(사용자가 보는 화면) 배포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바이브 코딩하면 대부분 Next.js로 진행 될 겁니다.)

개발자가 코드를 작성해서 Vercel에 올리기만 하면, 나머지는 Vercel이 알아서 처리합니다. 서버 설정, 네트워크 구성, 보안 업데이트 같은 복잡한 작업을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Vercel 서버리스는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나요?

1단계: 코드 업로드 개발자가 완성한 코드를 Vercel에 올립니다. GitHub 같은 코드 저장소와 연결해두면, 코드를 수정할 때마다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2단계: 자동 빌드 및 배포 Vercel이 올라온 코드를 자동으로 처리해서, 전 세계 곳곳에 있는 서버(엣지 네트워크)에 배포합니다. 한국 사용자가 접속하면 한국과 가까운 서버에서 응답하고, 미국 사용자가 접속하면 미국 서버에서 응답합니다. 덕분에 어디서든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요청이 올 때만 실행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어떤 기능을 사용하면, 그 순간에만 서버리스 함수가 실행됩니다. 요청이 끝나면 함수는 다시 "잠들기" 상태로 돌아갑니다.

4단계: 자동 확장 동시에 1,000명이 접속해도, 10만 명이 접속해도 Vercel이 알아서 처리 능력을 늘립니다. 개발자가 "서버를 더 추가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버리스의 장점, 왜 요즘 다들 쓸까?

사용한 만큼만 지불

전통 서버는 손님이 없어도 매달 고정비를 내야 합니다. 하지만 서버리스는 실제로 요청이 들어온 횟수만큼만 과금됩니다. 스타트업처럼 초기 트래픽이 적은 서비스라면 거의 무료에 가깝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Vercel은 개인 프로젝트나 소규모 서비스를 위한 무료 요금제(Hobby Plan)도 제공하고 있어,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금전적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자동 확장

전통 서버라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사이트가 다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Vercel 서버리스 환경에서는 트래픽이 갑자기 늘어나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규모를 확장합니다. 분명 제한은 있습니다. 하지만 서버가 터질만큼의 트래픽이 발생했으면 이제는 서버리스를 놓아줘야 할지 모른다는 신호입니다. 하지만 이만큼 트래픽이 터졌다는 건 분명 수익화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관리 부담 제로

서버 운영에는 보이지 않는 수많은 작업이 따릅니다. 운영체제 업데이트, 보안 취약점 패치, 디스크 용량 관리, 네트워크 설정 등등. 서버리스에서는 이 모든 것을 플랫폼이 대신 처리합니다. 개발팀은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기능 개선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Vercel은 전 세계에 분산된 엣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드를 한 번 올리면 전 세계 수십 개 지역에 자동으로 배포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 접속하든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해외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라면 특히 큰 장점입니다. (제한은 있지만 이만큼 편한게 없습니다.)

빠른 배포

코드를 수정하고 저장하면, Vercel이 자동으로 새 버전을 빌드하고 배포합니다. 이른바 "CI/CD(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가 기본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복잡한 배포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필요가 없습니다. 덕분에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험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계도 있을까?

물론입니다. 모든 기술에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서버리스를 도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들입니다.

콜드 스타트 문제

한동안 아무도 안 쓰다가 갑자기 요청이 오면, 서버리스 함수가 "잠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살짝 걸릴 수 있습니다. 보통 수백 밀리초에서 1~2초 정도인데, 실시간 반응이 매우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체감될 수 있습니다. 호텔 프론트 직원이 잠깐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는 느낌이에요. 다만 Vercel은 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최적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작업에는 부적합

서버리스 함수는 보통 실행 시간에 제한이 있습니다. Vercel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십 초에서 수 분 내에 실행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영상 인코딩이나 대규모 데이터 처리처럼 몇 시간이 걸리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런 작업은 전통적인 서버나 별도의 백그라운드 작업 시스템이 여전히 필요합니다.

세밀한 서버 제어의 어려움

서버 환경을 아주 세세하게 커스터마이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정 운영체제 설정을 변경하거나, 특수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서버리스보다 직접 서버를 관리하는 방식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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