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2026 와일드 위크와 글로벌 와일드 에리어 일정, 하루만 한다면 언제가 좋을까?
KUKJIN LEE·2026년 11월 5일
포켓몬고 11월 와일드 위크는 11월 9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3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글로벌 와일드 에리어는 14일 토요일과 15일 일요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려요. 모두 한국시간이에요. 주말에 하루만 참여한다면 다이맥스 디아루가와 강한 메타그로스를 원하는 분은 토요일, 다이맥스 펄기아와 강한 두드리짱을 원하는 분은 일요일이 좋습니다. 거다이맥스 두랄루돈은 이틀 모두 도전할 수 있으니 함께 배틀할 사람이 모이는 날을 골라도 돼요.
이번 일정에서 먼저 챙길 건 티켓보다 포켓몬 보관함이에요. 디아루가를 이미 가지고 있어도 다이맥스 디아루가를 처음 등록하고 싶은 사람과, 큐레무를 합체시킬 에너지만 모자란 사람은 같은 토요일에도 갈 곳이 다르거든요. 특히 큐레무는 레이드에 같이 나오는 포켓몬과 실제 합체에 쓰는 짝이 엇갈려요. 이 부분만 구별해도 귀한 주말 한나절을 어디에 쓸지 훨씬 선명해집니다.
와일드 위크 평일 저녁에는 어느 배틀을 고를까?
월요일과 화요일은 체육관 쪽을 보세요. 9일 레이드 아워의 주인공은 자시안(검왕), 10일은 자마젠타(방패왕)예요. 둘 다 와일드 위크 전설 레이드에 등장하고, 각자의 날 오후 6∼7시에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요. 승리하면 자시안 쪽에서는 소드 에너지, 자마젠타 쪽에서는 실드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미 자시안이나 자마젠타를 가진 분도 참가할 이유가 여기 있어요. 키워 둔 개체의 폼체인지를 원한다면 부족한 쪽의 에너지부터 모으면 됩니다.
수요일부터는 같은 시간에도 파워스폿의 별5 맥스배틀을 봐야 해요. 11일은 레지스틸, 12일은 이번에 다이맥스로 처음 등장하는 레지드래고, 13일은 라티아스와 라티오스가 나옵니다. 각각 해당 날짜에 등장하고 오후 6∼7시에는 맥스배틀 시간이 따로 열려요. 평일 저녁을 딱 한 번 비울 수 있고 새 다이맥스 포켓몬을 모으는 게 즐겁다면 목요일을 고를 만하죠. 이때 잡은 레지드래고는 노말어택 ‘용의숨결’도 배워요. 반대로 금요일 두 포켓몬 중 하나를 노린다면 출발 전에 어느 쪽이 떠 있는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럿이 모이기 어려운 주간에도 할 일은 있어요. 별1 맥스배틀에는 랄토스, 별2에는 알통몬이 등장하고, 야생에서는 코일이나 음뱃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 리모트 레이드를 이용한다면 9∼13일에는 상한이 하루 30회로 늘고 14∼15일에는 횟수 제한이 풀린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이 숫자는 리모트 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는 횟수예요. 주말에 체육관에서 받는 무료 레이드패스의 수량은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
다이맥스 멜탄은 무료 GO패스에서 만나요
멜탄이 목적이라면 우선 원하는 모습을 구분해 보세요. 다이맥스 멜탄은 9일 오전 10시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무료 ‘GO패스: 와일드 위크’의 진행 보상이에요. 패스 태스크로 GO 포인트를 모아 랭크를 올리면 만날 수 있습니다. 디럭스에도 다이맥스 멜탄과의 만남이 추가로 들어 있지만, 첫 한 마리를 노리는 데 결제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한편 이상한 상자는 일반 멜탄을 불러내는 도구예요. 포켓몬고에서 Pokémon HOME이나 닌텐도 스위치의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로 포켓몬을 보내면 받을 수 있죠. 9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는 상자를 다시 여는 대기 시간이 줄고,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멜탄도 만날 수 있어요. 같은 기간 ‘소중한 보물 상자’로 노릴 수 있는 포켓몬은 색이 다른 모으령입니다. 멜탄 상자를 여러 번 열 계획이라면 금요일 저녁에 와일드 위크 본행사가 끝나도 일요일까지 기회가 남아 있어요.
패스에도 금요일 이후 챙길 것이 있어요. 평일에는 하루에 모을 수 있는 GO 포인트에 상한이 있지만 주말 이틀은 제한 없이 모을 수 있습니다. 무료 랭크 25에 도달하면 이벤트 중 새로 부화장치에 넣는 알의 필요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요. 주말 10km 알에서는 단칼빙, 클레피, 할비롱, 두랄루돈이 나올 수 있으니, 알을 노린다면 랭크 보너스를 먼저 열고 부화장치에 넣는 순서가 유리해요. 다음 행사도 할 예정이라면 와일드 위크 패스의 티어 1 리워드까지 꼭 수령하세요. 이 조건을 채우면 ‘커다란 발자국’ 패스를 14일 오전 10시부터 미리 이용하고 그 패스의 디럭스 업그레이드도 무료로 받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큐레무 조합이 헷갈리는 이유
한국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11월 14일 토요일
11월 15일 일요일
전설 레이드
제크로무, 화이트큐레무
레시라무, 블랙큐레무
맥스배틀
다이맥스 디아루가, 거다이맥스 두랄루돈
다이맥스 펄기아, 거다이맥스 두랄루돈
야생의 강한 포켓몬 중 눈여겨볼 예
메타그로스, 액스라이즈
삼삼드래, 두드리짱
가령 화이트큐레무를 만들고 싶다고 해볼게요. 토요일에 화이트큐레무 레이드에서 승리하면 필요한 블레이즈 에너지를 모을 수 있고, 포획 화면에서는 큐레무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 큐레무와 합체할 상대는 일요일 레이드에 나오는 레시라무예요. 이미 레시라무와 사탕이 있다면 토요일에 에너지를 채우는 일정으로 충분할 수 있죠. 보관함에 레시라무가 없다면 일요일 레이드까지 염두에 둬야 합니다.
블랙큐레무는 반대예요. 토요일에 등장하는 제크로무가 짝이고, 볼트 에너지는 일요일 블랙큐레무 레이드에서 모아요. 두 합체 모두 해당 에너지 1,000과 큐레무의 사탕 30개, 짝이 되는 포켓몬의 사탕 30개가 필요합니다. 필드 효과까지 쓰고 싶다면 합체할 큐레무의 기술도 보세요. ‘얼어붙은세계’를 배운 큐레무는 블랙큐레무가 되면 ‘프리즈볼트’, 화이트큐레무가 되면 ‘콜드플레어’를 배웁니다. 이번 레이드에서 만나는 큐레무는 ‘얼어붙은세계’를 알고 있을 수 있으니 여러 마리 중 어느 개체에 에너지를 쓸지 고를 때 차이가 생겨요.
맥스배틀이 목적이라면 계획은 더 간단합니다. 디아루가와 펄기아 중 원하는 날을 고른 다음, 같은 날 별6 맥스배틀의 거다이맥스 두랄루돈에도 도전할 수 있어요. 재킷을 두른 괴력몬을 모으는 분은 파워스폿 대신 이틀 모두 열리는 별3 레이드를 찾으세요. 한국에서 다른 트레이너와 함께할 장소를 찾는다면 타임빌라스 수원에서도 같은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에 기념 행사가 열려요. 수원 방문은 선택이고 글로벌 게임 이벤트에는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강한 포켓몬을 잡으려면 먼저 GO사파리볼을 챙기세요
걷는 재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주말에 가장 반가운 건 ‘강한 포켓몬’이에요. 이들은 공격·방어·HP가 높을 수 있고 XL이나 XXL 크기로도 등장하지만, 평소 만나는 야생 포켓몬보다 잡기가 어렵습니다. 이때 포획 확률을 높여 주는 게 GO사파리볼이에요. 티켓이 없어도 이벤트 시간에 포켓스톱과 체육관의 포토디스크를 돌리면 얻을 기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 코스는 강한 포켓몬이 나타날 자리만 짐작해 정하기보다 중간중간 볼을 보충할 수 있는 길로 잡는 편이 좋아요. 볼은 양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만 쓸 수 있고 글로벌 행사가 끝나면 사라집니다.
야생에는 두 가지 일정이 겹쳐요. 메탕이나 루카리오를 만날 수 있는 강철 테마 시간과 미뇽이나 드니차가 나오는 드래곤 테마 시간이 강철부터 교대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날짜별 ‘강한 포켓몬’ 목록이 따로 있어요. 가령 메타그로스는 토요일 강한 포켓몬이고, 이벤트 중 잡거나 메탕구에서 진화시키면 ‘코멧펀치’를 배웁니다. 토요일에 야생 메타그로스를 놓쳤어도 키워 둔 메탕구와 사탕이 있다면 이벤트 시간에 진화시켜 기술을 챙길 수 있는 셈이죠. 일요일의 강한 두드리짱을 노리는 분에게는 같은 방식으로 ‘거대해머’가 수집 포인트가 될 만해요.
향로는 또 다른 기회예요. 일반 향로를 피우면 티켓이 없어도 이틀 모두 강한 핫삼, 킹드라, 삼삼드래 등 일부 포켓몬이 이끌려 옵니다. 예를 들어 삼삼드래의 날짜별 야생 등장은 일요일이지만, 토요일에만 걷는 사람도 향로로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여기서 말하는 향로는 파란색 산책향로와 구별해야 합니다. 산책향로만 켜고 기다리면 이 이벤트 향로 목록이 적용되지 않아요.
글로벌 티켓과 GO패스 디럭스 중 내게 맞는 쪽은?
공식 안내 가격은 글로벌 티켓이 미화 11.99달러, 와일드 위크 GO패스 디럭스 기본형이 14.99달러예요. 국내 원화 결제액은 구매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두 상품을 고르는 기준은 꽤 다릅니다.
글로벌 티켓은 주말 이틀 동안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로 판단하면 돼요. 무료로도 체육관 포토디스크에서 레이드패스를 하루 최대 3개 받고 맥스 파티클은 하루 1,600개까지 모을 수 있어요. 티켓을 사면 각각 최대 6개와 3,200개로 늘어납니다. 레이드 두어 번만 하고 돌아올 분에게는 추가 패스 세 장의 의미가 작겠죠. 반면 같이 돌 체육관이 여럿이고 파워스폿에도 들를 예정이라면 두 보너스를 같은 외출에서 쓸 수 있어요.
야생 수집을 좋아한다면 판단 기준이 달라져요. 티켓 소지자는 일반 향로의 지속 시간이 두 배가 되고, 향로로 강한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를 만날 기회도 생깁니다. 매시간 보급 열기구에서 GO사파리볼을 보충할 수 있고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날 확률도 올라가요. 금요일 맥스배틀의 라티아스와 주말 향로의 강한 라티아스는 노리는 모습과 만나는 방법이 다르니 어느 쪽이 탐나는지 생각해 보세요. 거다이맥스 두랄루돈도 배틀에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스페셜 배경이 있는 개체와의 만남은 티켓 한정 스페셜리서치의 완료 보상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티켓을 샀다면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스페셜리서치의 경로도 일찍 고를 만해요. 강철 또는 드래곤 메달을 수령한 뒤에는 해당 타입의 강한 포켓몬을 잡을 때마다 별의모래 1,000개를 추가로 얻고, 트레이너 레벨 31 이상이면 사탕XL도 1개 더 받습니다. 보너스가 일요일 오후 6시에 끝나니, 토요일 메타그로스가 목표라면 강철 메달을 먼저 받아 두는 식으로 활용해 보세요.
와일드 위크 GO패스 디럭스는 랭크를 올리며 키우고 싶은 포켓몬에 투자하는 쪽에 가까워요. 가장 눈여겨볼 보상은 패스를 완료해야 받는 은색병뚜껑입니다. 굿 파트너 이상인 포켓몬 한 마리를 골라 공격·방어·HP 중 한 능력의 ‘대단한 특훈’을 시작하고, 관련 과제를 마치면 그 능력을 최대로 올릴 수 있어요. 그림자 포켓몬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특훈을 마친 포켓몬은 Pokémon HOME으로 보낼 수 없습니다. 가령 공격과 HP는 이미 만족스럽고 방어만 더 올리고 싶은 파트너가 있다면 이 보상을 어디에 쓸지 분명하죠. 아직 대상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무료 패스부터 진행해도 됩니다. 나중에 디럭스로 올려도 이미 달성한 랭크의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거든요.
끝으로 달력에는 마감 시간을 따로 나눠 두세요. 11월 15일 오후 6시는 와일드 위크 패스 랭크를 올릴 마지막 시간, 17일 오후 11시 59분은 확보한 보상을 받을 기한이에요. 디럭스를 완료해 받은 은색병뚜껑은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사용해야 하고, 시작한 특훈 과제는 사용 후 365일 안에 마치면 됩니다. 주말 한나절의 값어치는 보너스의 개수보다 그날 꼭 데려오고 싶은 한 마리에 달려 있어요. 토요일 디아루가 한 번이 목표라면 무료 일정만으로도 계획이 서고, 두고두고 키울 파트너의 마지막 능력 하나가 마음에 걸린다면 그때는 디럭스를 살펴볼 이유가 생깁니다.